CSV 엑셀로 열면 한글 깨짐 — 원인과 30초 해결법
2026-09-22
네이버 광고, 쿠팡 윙,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내려받은 CSV를 엑셀로 열면 한글이 '?????'나 'ìƒí’ˆ' 같은 글자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 파일이 망가진 게 아니라 엑셀이 인코딩을 잘못 읽은 것입니다.
바로 쓰기
왜 깨지나
대부분의 웹 서비스는 CSV를 UTF-8로 저장합니다. 그런데 한국어 윈도우의 엑셀은 CSV를 더블클릭으로 열 때 EUC-KR(CP949)로 가정합니다. 이 불일치가 깨짐의 원인입니다. 파일 맨 앞에 'BOM'이라는 3바이트 표식이 있으면 엑셀이 UTF-8임을 알아채고 제대로 읽습니다.
가장 빠른 해결: XLSX로 바꾸기
엑셀 ↔ CSV 변환 도구에 깨지는 CSV를 올리면 .xlsx 파일로 바꿔 줍니다. XLSX는 인코딩 문제가 없어 어느 엑셀에서도 정상으로 열립니다. 첫 줄은 굵게, 열 너비는 내용에 맞게 잡혀 나오므로 바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.
반대로 CSV를 만들어 올려야 할 때
쇼핑몰 상품 일괄 등록, 광고 키워드 업로드처럼 CSV를 요구하는 곳에 엑셀 파일을 올려야 한다면 같은 도구로 XLSX를 CSV로 바꾸세요. BOM이 붙어 저장되므로 상대 시스템이 UTF-8이든 엑셀이든 한글이 유지됩니다. 시트가 여러 개면 시트별 CSV가 ZIP으로 묶여 나옵니다.
엑셀만으로 해결하는 방법(참고)
엑셀 '데이터 → 텍스트/CSV 가져오기'에서 파일 원본을 '65001: 유니코드(UTF-8)'로 고르면 됩니다. 단, 매번 이 과정을 거쳐야 하고 저장하면 다시 깨질 수 있어 XLSX로 바꿔두는 편이 편합니다.